정부 각료들과 주요 경제단체가 10일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갖는다.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이에 대한 대책 논의에 들어가는 것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10일 낮 서울 중구 세종로 상의회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의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현안 점검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긴박한 국내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교역, 국내 투자·고용, 노사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