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이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 4지구에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에스와이패널은 피해 상인들을 위해 현금 1억원과 상가 복구에 필요한 2억원 상당의 글라스울패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19일 대구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총 3억원의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홍영돈 에스와이패널 회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 상인들의 상심과 고통이 우려돼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글라스울 패널뿐 아니라 데크플레이트 등 자사 제품들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여러 국민들의 관심 속에 피해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답했다.
에스와이패널가 이번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하기로 한 글라스울 패널은 불연재인 유리섬유를 단열재로 사용해 우수한 난연성으로 내화구조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