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도본부 노후관 개량 사업 시행

부산 상수도본부 노후관 개량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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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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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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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내 노후관 개량공사 등 올해 진정한 물 복지 행정 구현에 나선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5억 원을 준비해 옥내 노후관 개량공사, 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공사 시행 신청 등을 각 지역사업소를 통해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집안 내 오래된 급수배관 오염으로 인한 개량 공사를 위해 단독주택은 공사비 120만 원 한도 내에서 공동주택은 세대 당 100만원이내 배관 개량을 지원한다.

  공사 시행은 우선 가정 내 필요시 우선 공사완료 후 공사금액을 지원받거나 관할 지역사업소에 직접 시공을 요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옥상물탱크를 제거해 물탱크 청소에 소요되는 비용 절약과 물탱크에서 물이 정체돼 오염되는 사고 예방을위한 옥상물탱크 철거 및 수돗물 직접 연결 사업은 4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시민 신청에 따라 직접 시행한다.

  또 옥내노후관 개량 지원사업과 관련, 급수관 노후도 확인 내시경 진단사업을 무료로 시행, 옥내 노후관이 교체할 정도로 오염됐는지 육안으로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의 장비를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 음수대(급수조형물)설치 확대사업에 20억 원의 재원을 마련, 기존 학교, 공원 외 시민들이 늘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번화가 등에도 설치하고 시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상징성 홍보용 음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를 ‘부산형 물복지 원년’으로 선포, 과감한 선제적 투자로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 회복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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