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량 및 수익성 증대 통해 재도약
STS CD-Bar 설비 1기 추가 증설 계획
경인지역 스테인리스봉강 유통 대상인 티플랙스(회장 김태수)는 2016년을 기점으로 해서 2017년부터는 매출량 및 수익성 증대를 통해 재도약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11일 시화엠티브이 사업장에서 만난 이 회사 관계자는 2016년 4분기는 동일한 물량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이 올라 매출이 크게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2017년에는 전체적으로 연간 3만톤의 제품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인리스 냉간인방봉강(STS CD-Bar) 설비 1기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에는 때 아닌 가격인상과 가수요 바람까지 불어 크게 바빴다고 말했다.
2016년 제품판매는 2만8천톤, 2017년에는 전년대비 2천톤 증가한 3만톤 제품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제품판매 가격이 톤당 13% 이상 상승해 목표 매출액 유지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회사의 2016년 연간 매출외형은 998억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은 매출증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티플랙스는 2011년 연간 1,400억원이라는 최고 매출달성 이후 최근 4년간 정체기를 거쳐 2015년 920억원 이후 2016년 998억 매출외형 달성으로 매출반전의 새로운 한 해가 됐다.
2017년에도 반도체 장비와 발전설비 분야는 호조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6년이 물량 위주의 양적 성장에 주력했다면 2017년에는 안정적인 재고관리와 함께 수익성 확보 등 회사의 내부의 리스크를 줄이는 등 회사의 안정화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