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세아제강, "올해 내실경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점"

(주총) 세아제강, "올해 내실경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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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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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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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은 올해 내실경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 일류 강관업체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세아제강은 24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 숙정홀에서 제 58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 이사 승인건을 통과시켰다.

▲ 세아제강 이휘령 대표

  이날 의장을 맡은 세아제강 이휘령 대표는 "지난해 세계경제의 저성장기조 및 저유가가 이어짐에 다라 강관 사업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던 수출 실적은 악화되었지만 내수시장의 주요산업인 건설경기의 회복세에 힘입어 내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와 함께 원재료 가격의 상승, OPEC 감산 합의 등 대내외 이슈들이 상존해 불확실성이 커졌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할 일은 내실 경영"이라며 "외형적 성장의 한계 극복 및 체질개선을 위해 매출채권, 재고관리 등 현금 창출 및 재무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가, 원자재 가격, 대내외 정치적 이슈, 환경 문제 등 수요와 공급 전반에 걸쳐 여러 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 변수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미래를 예측하여 대응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여러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를 만들어 준비해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인수한 미국 내 강관공장을 통해 각국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수집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세계 일류 강관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지난해 2016년 매출 1조3,277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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