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부동산, 주거지역 개발 소식으로 매출 증가 기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스피드데크에 큰 관심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호주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Sydney Build 2017’은 호주의 금융, 경제수도인 시드니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건축 conference와 workshop으로 유명하다. 전시회는 3월 30일(목)~31일(금)양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시드니 내 Hordern Pavilion에서 열린다.
덕신하우징은 시드니가 시의 많은 예산을 철도, 역, 도로 등과 같은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고, 인구증가로 인한 부동산의 부족으로 주거용 시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데크플레이트 공법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호주 전역의 광산 개발 붐은 줄었지만 그에 비해 상업, 주거용 건설시장의 가파른 상승으로 건축자재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덕신하우징에게는 기회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덕신하우징은 호주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장악력을 높이고자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사실 덕신하우징의 호주 진출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호주에 현지 유통점을 통해 제품을 수출하여 매출이 발생 중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호주 건설시장에 최신 공법인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장점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 미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이번 호주 건축 전시회 참가는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목적으로 기대가 크다. 이미 자사는 호주 건축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해외 대리점을 두고 영업 중이었다.하지만 국내 실적과는 아직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일체형 데크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현장 부스에서 방문 고객들에게 주력 품목인 ‘스피드데크’, ‘에코데크’ ‘이노데크’를 전시한다. 부스 내에 실제 시공이 된 제품 모습을 전시해 놓아 고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호주 현지 바이어들은 특히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인 스피드데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덕신하우징 무역 수출팀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중 이사는 “호주 현지 관계자들의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생각보다 높다. 본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현지 고객들과 소통하여 장기적인 매출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