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EGI 수출, 6월 선적분 가격 유지?

日 EGI 수출, 6월 선적분 가격 유지?

  • 철강
  • 승인 2017.04.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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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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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체들 내수 위주 전략, 수출에 배짱

  일본 업체들의 아시아 지역 내 전기아연도금강판(EGI) 가격은 5월 선적분이 최정점인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바오산 강철은 EGI의 5월 중국 내수가격을 톤당 200위안(29달러) 인하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열연강판(HR)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철강제품 가격이 하락했다. 바오산강철은 자사 판매가격과 중국 내 유통가격의 차이가 벌어지자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 업체들의 여전히 가격하락에 수긍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내수 확대로 수출에 여유가 없어 수출가격 인하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외 고객들이 물량 확대를 원하는 경우 오히려 톤당 5달러 정도 인상된 가격을 제시하는 등 여전히 강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5월 연휴 후 6월 선적분 가격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최소 가격을 유지하려는 입장이다.

  다만 중국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가격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일본 업체들이 의도대로 가격협상을 이끌어 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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