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광석 직접 매입하지 않아 최종 명단에서 빠져
중국 르자우강철(일조강철)이 ‘북한조력자 책임법’ 관련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원은 지난달 세컨더리 보이콧의 일환으로 북한조력자 책임법을 발의한 가운데 10개 기업의 이름에 르자우강철이 포함됐다. 이에 국내 철강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미국 재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르자우강철은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중국 내 개인기업이거나 무역회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자우강철은 제재 명단 포함과 관련해 북한 철광석을 직접적으로 매입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꾸준히 표명해왔다. 단순히 무역상을 통해 거래를 했으며 유엔제재방안이 마련된 이후로는 거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명단 포함으로 인해 르자우강철은 8월 판매에도 일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르자우강철은 미국에 강력하게 명단 제외를 요청했으며 결국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최근 부각된 국내 철강업계에 미칠 영향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세컨더리 보이콧 관련 명단 | |
제재부문 | 회사 |
광물관련 | Dandong Rich Earth Trading Co., Ltd |
Gefest-M LLC | |
무역회사 및 외환 | Tangun Trading Corporation |
Kuryonggang Trading Corporation | |
Mingzheng International Trading Limited | |
FTB(북한의 주요 외환담당 은행) | |
석탄수입관련 | Dandong Zhicheng Metallic Materials Co., Ltd |
JinHou International | |
Dandong Tianfu Trade Co., Ltd | |
석유공급관련 | Transatlantic Partners Pte |
Velmur Management Pte | |
해외노동 관련 | Mansudae Overseas Projects Group of Companies |
Qingdao Construction (Namibia) CC | |
자료: 미국 재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