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마켓 9월호 <Cover Story>에서는 한국 농구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지도자에서 한 기업의 대표이사로 변신한 최희암 부회장을 만났다. 최 부회장은 40년간 농구 인생을 마감한 후 현재 고려용접봉 공동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중국 다롄에서 법인장을 맡아 현장의 어려움을 몸으로 겪은 최 부회장이 농구코트에 이어 철강 현장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봤다.

  <Special Edition>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철강업체들의 미래 생존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고부가 전략이나 설비 투자 등 각 사가 주력하는 차별화 전략을 만날 수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모호해진 현재 철강재 가격 동향과 전망도 제시했다. 본지가 조사한 철강제조 55개사 상반기 영영실적도 정리했다.

   <Hot Issue> 섹션에서는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업계 상황이 판재, 강관, 특수강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동부제철 매각 이슈에 대해 짚었다.

  국민 알권리에 직결되는 철강재 원산지 표기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Special Analysis>에서 소개했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철스크랩 산업의 성장이 세계, 한국 철강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전망했다. 한국 철강재 수출과 수입 추이에 대한 분석과 열연강판 수입 동향과 가격변화 분석도 실렸다.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투자 움직임의 향방도 알아볼 수 있다.

   <Steel Point>에서는 불황형 흑자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신규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신사업을 소개했다. 아주베스틸 인수전에서 기업회생으로 무게가 실리게 된 내막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다. 친환경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수요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STS물탱크의 장점을 소개했다.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대처하기 위한 용접재료 업계 극복 방안과 2분기 종합상사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철강 판매 실적 등도 정리했다.

   <Soft Zone>에서는 동국제강의 환경안정 교류 동호회를 소개했다. 각 공장의 환경안전팀원들의 논의의 장이 된 환경안정 교류 동호회의 역할에 대해 듣고 급변하는 환경제도에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들었다. 100조 규모의 세계 해양 플랜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극태물 와이어 로프의 상업적 효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깊이 있는 실물시장 정보 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스틸마켓은 철강 유통·가공업체들에게 가장 유익한 주제를 집중취재한 <Cover Story>, 철강업계의 한해를 돌아보거나 전망할 수 있는 <Special Edition>, 주요 이슈를 다루는 <Hot Issue>, 품목별 동향·사업전략·전망이 담긴 <Special Analysis>, 국내외 품목별 시장가격만 모은 <Market Trend>, 업계 동호회 소식·특별한 철강재 소개·철강과 예술의 만남 등 재미난 기사가 가득한 <Soft Zone>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