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텐, 고용화 열처리제품 녹색기술 인증

하이스텐, 고용화 열처리제품 녹색기술 인증

  • 철강
  • 승인 2017.09.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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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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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화 열처리 통해 내부식성 크게 향상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배관자재 업체 하이스텐(김종재)이 자체개발한 STS 주조품의 고용화열처리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제GT-17-00270호)을 획득했다.

  하이스텐이 개발한 고용화 열처리 제품은 국내는 물론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고용화 열처리 제품은 물에 냉각시키는 기존의 수냉식에서 벗어나 가스를 이용한 급속방식을 채택했다. 특수상태에서 열처리공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산화작용에 따른 스케일이 발생되지 않아 STS 고유의 색상을 유지하면서 내부식성은 월등이 높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 녹색기술 인증서


  열처리공정을 거치지 않은 STS 주강품은 열처리 공정을 적용한 STS 제품에 비해 내부식성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STS 고유의 내부식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규격에는 “스테인리스강 주강품은 규정된 조건에 따라 열처리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으며 내부가 비어있는 쉘몰드 주조품이나 정밀주조품의 경우 기술적인 한계와 비용 문제로 열처리 공정 적용이 관리되지 않고 묵인되어 왔다.
▲ 하이스텐 고용화 열처리제품

  하이스텐은 STS 제품은 내부식성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일념 하에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하이스텐의 혁신적인 열처리 기술을 적용하면 소물중공형 주조품의 치수나 모양의 변형 없이 열처리 적용이 가능하다.

  하이스텐은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자체 시험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한편 녹색인증은 세제, 금융지원 등을 통해 녹색산업의 민간산업 참여 확대 및 기술시장 산업의 신속한 성장을 유인할 필요성이 대두하여, 녹색성장 목표달성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여 녹색성장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이다.

  녹색인증은 녹색기술 인증, 녹색사업 인증, 녹색전문기업 확인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녹색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녹색산업 융자 지원 확대 및 판로, 마케팅 지원과 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사업화 촉진 시스템 구축, 지자체 기타 항목으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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