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료탄 수입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05달러에 달하며 최고 수준을 보였던 국내 원료탄 수입 가격은 지난 9월 153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10월 다시 가격이 상승하면서 월 평균 수입 가격은 164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원료탄 평균 수입가격은 183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9달러, 연평균 104달러에 비해 폭등한 상황이다.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인 원료탄은 최근 다시 상승하며 200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등 수입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원료탄 수입 가격의 상승은 고스란히 제품의 원가에 반영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원가부담은 크게 높아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