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12일 취재한 국내 최대 철강 유통단지인 경기도 시흥시 스틸랜드는 다소 한적한 모습이었다.
최근 제조업 수출이 반등하면서 국내외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정부와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스틸랜드에서 본지와 만난 철강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수출이 반등하고는 있지만 아직 현장에서 체감하기는 어렵다”며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주요 언론과 경제연구소들은 장미대선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가 내수부양에 힘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철강업계의 업황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