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호황…유통價 상승세에 영업益 증가
25개사 전체 매출 10.7%↑…외형 증가
봉형강 유통업계에게 2017년은 영업이익, 매출액은 모두 증가한 해였던 반면 순이익은 감소하는 하는 등 내실을 다지기엔 어려운 한 해였다.
본지가 철근과 형강 등 봉형강류 주요 대형 유통업체 25개사의 2017년 경영실적(금융감독원 공시)을 살펴본 결과 전체 매출액은 2조5,261억5,300만원으로 2016년 2조2,824억1,800만원 대비 10.7% 증가해 외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개사의 영업이익은 총 495억600만원 수준으로 전년 468억500만원 대비 5.8% 증가했다. 이 중에서 만복철강(회장 윤태감)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 하림스틸(사장 류병철)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25개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315억6,900만원으로 전년 372억7,300만원 대비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당기순이익에서도 만복철강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 하림스틸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