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유통업체 파이프퀸, 가공사업-유통판매 확대로 '시너지 효과' 구축

강관 유통업체 파이프퀸, 가공사업-유통판매 확대로 '시너지 효과' 구축

  • 철강
  • 승인 2018.06.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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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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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 자동화 홈 가공 기술 등 신기술 적용 확대 

  강원 춘천 소재 강관 유통업체 파이프퀸(대표 정경인)이 가공사업과 유통판매 확대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파이프퀸 정경인 대표
파이프퀸 정경인 대표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설립이래 삼성, GS건설, SK건설 등 국내 건설현장에 스테인리스(STS)강관, 무계목강관, 배관용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강관 홈 가공' 사업을 자동화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가공방식은 강관 제품에 홈을 내는 공정이다. 과거 건설현장에서 강관과 강관을 연결할 때 나사나 용접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이 방식의 경우 화재나 지진에 취약하고 용접 인력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최근에는 강관에 홈을 낸 후 홈에 맞게 커플링으로 연결하는 '홈그루브 강관'을 많이 사용해 '강관 홈 가공'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파이프퀸은 이 방식의 공정을 자동화해 인력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작업속도를 1일 8시간 기준 150본에서 450본으로 3배 향상시켰다. 아울러 불량률은 7%에서 0.5% 줄였다. 

  파이프퀸은 지난 2014년부터 주요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하는 프로젝트에 무계목강관 및 수도용강관을 공급해 100만불 탑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 300만달러, 2016년 500만달러 수출을 이룩했다. 또 기술혁신 중소기업(2012년), 수출유망중소기업(2014년), 강원도유망중소기업(2015년), 기술평가우수기업(2016년)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파이프퀸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춘천 광판리에 3번째 공장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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