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산업, 제2의 도약길로

기계설비산업, 제2의 도약길로

  • 철강
  • 승인 2018.07.12 18:10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기계설비협회 제3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6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종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제정된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에 커다란 변화는 물론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기계설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건축물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정식 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정동영 의원, 박덕흠 의원, 윤관석 의원, 윤후덕 의원, 이원욱 의원, 전현미 의원, 윤영일 의원 등이 참석했고,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기계설비법' 제정을 축하하고 기계설비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6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6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정식 의원은 "기계설비산업은 건설산업의 기초가 되는 핵심산업이자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미래산업"이라며 "기계설비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우리는 지난 50년간 압축성장을 하면서 속보다는 겉이 중요한 세상을 살았다"면서 "앞으로는 건물의 외관보다 냉난방 등 기계설비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은 "기계설비업이 전체 건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무관심과 홀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기계설비산업이 더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유관단체로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 김태균 한국소방시설공사업협회 회장, 고순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조 대표로 마성희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용찬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이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호 씨엔티코퍼레이션 대표, 박미정 비드이앤씨 기술사사무소 대표, 송주창 창득설비 대표, 전광표 한솔엔지니어링 대표, 전치권 아이시에스 대표,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 남상진 (주)설화엔지니어링 사장 등 15명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홍희기),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태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조춘식) 5개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