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협회, ‘ICT 디바이스랩 FAB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3D프린팅협회, ‘ICT 디바이스랩 FAB 기술세미나’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8.09.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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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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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3D프린팅’과 ‘스마트팩토리’ 주제 전문강연 등 실시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최진용)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9월 6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ICT 디바이스랩 FAB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ICT 디바이스랩 FAB(이하 판교 FAB)은 예비창업자를 비롯하여 IoT 관련 스마트 신제품을 개발 중인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시설로, 역설계(3D스캔), 시제품제작(3D프린팅), 정밀가공, 간이생산 및 기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판교FAB을 통해 시제품 개발 및 금형 제작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제품개발부터 사업화 진행 및 성과 창출까지 자세한 과정과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며, 세미나에 참석한 여러 기업체 담당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제품 제작 업체인 (주)SC 전시문화(김영옥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전시물 제작부터 국내·외 대형 테마파크 구축, 공룡데이터 3D 복원 사업 등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였고 유·초등 연령 아이들이 컴퓨터나 케이블 연결 없이 블록놀이 방식을 통해 코딩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주)씨앤알테크의 ‘쪼물락 코딩 블록’, 세계 최초로 스마트 훌라후프를 상용화한 (주)버핏의 ‘브이후프(VHOOP)’ 등이 소개됐다.

특히 ‘브이후프’가 지난 6월 킥스타터와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성공적인 국내·외 론칭과 미국 아마존 알렉사가 제트 팀으로부터 제휴 제안을 받은 사례가 소개되어 세미나 참가자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금속 3D프린팅’과 ‘스마트팩토리’ 주제의 전문 강연에서는 국내 제조 산업의 실제 현장에서 4차 산업 관련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메탈 3D 프린팅 산업적 용 사례 및 금형 코어 제작’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산업계 전문가 (주)센트롤 이정석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게 제조업 혁신을 고도화하고 있는 독일, 미국, 중국 등에 더 이상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우리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며 국내에선 아직 일부 기업에서만 적용하고 있는 위상 최적 설계와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우선적으로 제조기업 전반 걸쳐 활용한다면 개별 기업은 물론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ICT 디바이스 랩 FAB 위탁사업 총괄 책임자 김기호 실장은 “판교 FAB은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산업용 장비와 전문 엔지니어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업체가 판교 FAB의 지원을 통해 앞서 발표한 우수사례 업체처럼 매출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개인 창업자 및 기업과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인 네트워킹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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