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中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강보합세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하루였다.
중국의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투자는 긍정적으로 발표됐지만 소매판매가 지난 5월 이후 최저 증가율로 둔화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로 인해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중국 증시를 비롯한 주요국 증시들이 약세장을 시현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미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이 계획돼 있는 만큼 실제 내용과 함의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3M $6,064.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미 연준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Copper는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중국의 소매판매가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Copper 가격은 쉽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감과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흐름을 보이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은 제한적인 가운데 3M $6,100선 안착을 계속 시도하는 하루였다.
알루미늄(Aluminum)은 좁은 변동범위에서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우려가 줄어드는 분위기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소폭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경기둔화 불안감이 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3M $1,940을 전후한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전일 대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보합세를 시현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약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금은 온스당 $1,200선에 다시 복귀하면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금일 미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이 계획돼 있는 만큼 그에 담길 내용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달러화 향후 흐름에 따른 금 가격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