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동 신설·생산 라인 증설· 실험동 추가 설립
필거밀, 정밀 인발기 등 신규 설비 도입 예정
부산 미음도 국제물류단지 내 약 7,603m2 규모
부산 소재 스테인리스 이형재 업체 부곡스텐레스(대표 홍완표)가 올해 하반기 부산 강서구 미음도 국제물류단지 내 약 7,603㎡(2,300여 평) 부지로 회사를 확장 이전한다.
회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공장부지가 증대됨에 따라 별도 사무동 신설, 신규 생산 라인 증설 및 약 330㎡(100평) 규모의 실험동(자원혁신연구실) 추가 설립하게되었다. 또한 생산시설과 실험동의 추가 설립으로 인한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충원 등, 다방면에서 인력 충원이 있을 예정이다.
부곡스텐레스에서는 새롭게 추가되는 생산라인에 대해 필거밀 1대, 정밀 인발기 2대 외 다수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지속적인 공정개선 개발을 통해 기존 생산라인을 개선함으로써 생산품질 및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곡스텐레스 관계자는 새로 도입예정인 기기에 대해 “현재 값싼 인건비를 무기로 중국산 수입재의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수입재들과 가격으로만 경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부품생산 업체로 나아가기 위해 기존 인발기 및 필거 압연기 외에도 정밀 인발기기 등 새로운 설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생산라인과 별도로 품질 개선을 위해 비파괴검사장치 중 하나인 ECT(와류탐상기기)와 적외선정밀외경측정기를 도입 예정이다. ECT의 경우 이미 구매 및 제작은 완료된 상태이며, 신축공장 완성되는 대로 바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약 330㎡(100평) 규모의 실험동(자원혁신연구실)을 설립함으로써 기존 생산 위주의 공장에서 탈피, 효율적인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제품 개선, 공정 개선 등 기술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 외에도 이제까지 사무공간과 생산공장이 따로 분리되지 않아 작업 소음 발생과 외부 바이어 초청에 불편함이 존재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별도 사무동을 신설함으로써 위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무동 건물 내에 부곡스텐레스의 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에 따른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