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스틸이 고로의 공정을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을 완료했다.
JFE스틸은 치바·게이힌·구라시키·후쿠야마제철소 등 4곳의 고로 8기에 자사가 개발한 AI를 도입해 고로 내 공정 예측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이 AI는 고로 내 설치된 센서들을 활용해 온도, 압력, 진동, 물과 바람의 유량 등을 분석한 후 최대 12시간 후까지의 공정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FE스틸 측은 “AI 도입으로 고로 내 상황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 조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곧 고로 조업의 표준화와 출선비(出銑比) 제어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