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사용자협회-메탈쓰리디, 독일 의료전시회 ‘메디카 2019’ 참관

적층제조사용자협회-메탈쓰리디, 독일 의료전시회 ‘메디카 2019’ 참관

  • 뿌리산업
  • 승인 2019.11.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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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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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관점에서 의료 산업 재조명, 의료기기 부품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11월 18∼2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 60개국 5,000개사 참가, 12만명 참관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는 의료용 임플란트를 제작하는 국내 메탈 3D프린팅 업체를 중심으로 하여, 의료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시회인 독일의 ‘메디카(MEDICA) 2019’ 참관단을 파견했다.

세계 의료시장의 변화를 일순간에 체험할 수 있는 최대의 전시회인 독일의 ‘메디카’는 지난 50여 년간 세계 의료 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반드시 참여를 해야 하는 곳으로 자리 잡아왔다.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의료용 임플란트 메탈 프린팅 참관단. (사진=메탈쓰리디)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의료용 임플란트 메탈 프린팅 참관단. (사진=메탈쓰리디)

이번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메디카 2019’에는 60개국 5,000개사가 참가하고 170개국에서 12만여 명이 방문한다. 한국에서는 137개사가 개별로 참가하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강원테크노파크·대구테크노파크 등 세 곳이 각각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 115개사 등 모두 252개사가 참가했다. 3D프린팅 분야는 오스테오닉스, 제이에스메디컬, 메디퍼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컴파메드 2019(COMPAMED)’라는 의료기술의 첨단 기술 솔루션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동시에 열렸다. 1992년 처음 개최된 컴파메드는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로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최첨단 솔루션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컴파메드 2019’에는 40개국 800개사가 참가했으며, 많은 3D프린팅 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메디카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국제적인 명성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게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전시회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주요 전시 분야는 전자의학 및 의료기술, 디지털 헬스(m헬스, e헬스, 임상·진료 IT), 임상의학 및 진단의학, 물리치료와 정형외과 기술, 의료용 제품·가구 등으로 나뉜다.

의료의 전분야인 입원 진료와 외래 진료 분야 전체를 다룰 뿐만 아니라 컴파메드가 함께 열리면서 첨단 의료 기술 솔루션과 의료기기 부품 분야까지 다루고 있다. 규모가 17개 홀 전체에서 전시가 될 정도로 규모 면에서도 세계 최고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헬스IT, 디지털 전환 흐름과 융·복합, 3D프린팅이 많이 소개되었다. 앱을 이용한 제어형 웨어러블 기기부터 이동식·고정식 영상 촬영 장치, 수술용 로봇시스템, 환자 상태 정보시스템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되고 3D프린팅을 통해서 진화를 하고 있다.

올해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 전시회를 통해 이런 흐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적층제조(3D프린팅) 포럼’, ‘메디카 커넥티드 헬스케어 포럼’, ‘메디카 헬스 IT 포럼’, ‘웨어러블 특별전’ 등 부대행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3D프린팅을 다양하게 다룬다. 정책에 대한 ‘메디카 이콘 포럼’과 하이테크 트렌드를 다루는 ‘메디카 테크 포럼’ 도 열린다. 디지털 스타트업을 위한 ‘메디카 스타트업 파크’도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에서도 여러 업체가 각 포럼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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