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80% 해외 수출…국내 최초 동 피팅류 생산
엄격한 품질관리로 '세계일류상품' 보유
최근 3년새 가파른 수출 성장세
국내 최대의 동관 이음쇠 생산기업인 정우금속공업(회장 이광원)이 5일 열린 제56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정우금속공업은 1979년 설립되어 건축, 공업, 소방, 공조기기부품 등에 사용되는 동 파이프의 방향을 바꾸거나 길이를 연장할 때 쓰이는 동 배관이음쇠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여 완제품 중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동 피팅을 생산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토대로 신규 제조설비를 증설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 60% 달성과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지난 2006년에 3천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들어 정우금속공업의 수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1년간 4,300만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불과 1년이 지나서는 1,000만달러가 늘어난 5,300만달러(18.07~19.06)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의 수출은 다시 이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정우금속공업은 전 세계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제조하여 미국, 독일, 일본, 호주 등 각 수출 국가별 엄격한 품질과 규격, 인증에 기준하여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에서 인증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신제품 개발과 제품개발 연구전담부서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순간 품질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현재 공장 전체 보유설비 중 60%에 달하는 500대의 기계장치를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개발, 설계 및 제작을 하고 있으며, 각 나라별 고객사가 요구하는 맞춤식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금형을 개발한 결과 세계 최다의 자체 개발 금형 보유, 더욱 차별화된 금형기술 노하우를 확보했다.
또한 폭넓은 연구 활동을 통하여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을 획득하여 발명특허 22건, 디자인 21건, 의장등록 3건, 실용신안 1건 외 각종 특허를 보유 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의 트랜드를 예측하여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 중이다. 특히 자체 기술로 새롭게 개발한 프레스 피팅의 경우에는 미국 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면서 미국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우금속공업은 매년 해외 각 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 노력의 일환으로 전략적 거점인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