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기금 누계 4억원 기탁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 최석우 대표이사가 14일 북한대학원대학교에 통일연구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경남스틸 최석우 대표이사는 북한대학원대학교 평화관에서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경남대학교 박정진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연구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는 남북한 통일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남북교류 협력 및 통일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이뤄내 국가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1972년에 설립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1997년에 설립된 경남대 북한대학원의 교육경험을 토대로 2005년 3월에 개교하였다.
경남스틸은 “국내외 북한‧통일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앞으로도 남북한의 학술 교류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더 많은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스틸은 지난 2009년 1억원, 2015년 2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1억원을 전달하면서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지원한 통일연구기금이 누계 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