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대표 이상일‧장규한)은 2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날 개최 예정이던 제47기 주주총회를 내달 2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코로나19가 창궐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회계연도에 대한 외부감사 등이 지연되면서 지난 18일 금감원에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상법 제372조에 따른 연회결의 건’은 긴급의안으로 원안 가결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인한 주주총회 참석 차질 및 재무제표 작성이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주주총회를 연회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