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정기총회 열고 혁신성장 지원 계획 발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태준)가 최근 수소경제·전기차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밸류체인별 선재 가공제품의 용도·수요전망 조사를 중점 추진한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선재협의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 지원’으로 정했다.
또 건축물 접지선으로 사용되는 동피복강연선의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동남아 선재 시장 규모와 환경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재 가공제품의 원산지 위반 모니터링, 고장력 볼트 안정성 평가기준 규격화 등 사업을 소재·가공·수요업계 공조를 통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 김대업 포스코 상무, 서영범 세아특수강 대표, 박재천 코스틸 회장, 허대영 한국철강협회 상무 등 13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선재협의회는 선재 업계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발족했다. 이 단체에는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코스틸,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20개 선재·선재가공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