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 후속 활동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9일 당진시와 당진경찰서 당진복지재단, 지역민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당진시 주요지점에 안전감지 신호등을 설치해 지역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 후속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인원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횡단보도 이용자가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보행인원이 많고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횡단보도 중 한 곳에서 실시했다.
또한 당진시와 당진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보행자 유동이 많은 지역에 안전 감지 LED 신호등을 설치했다. 안전 감지 LED 신호등은 두 가지 형태로 보행자가 대기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바닥형'과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활주로형'이다.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효과를 주며 운전자는 신호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다.
안전 감지 LED 신호등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당진제철소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약 1억8,000만원이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금액만큼 회사도 일정부분 기금을 기부하는 제도다.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전사업장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인천, 포항, 울산 등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지난 10년간 실시했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열,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는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CO₂감축과 에너지비용 절감등 환경, 복지, 고용분야에서 효과를 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시와 당진경찰서등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안전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