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건설·학계, 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새 패러다임 구축 위한 포럼 개최

철강·건설·학계, 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새 패러다임 구축 위한 포럼 개최

  • 철강
  • 승인 2021.04.22 12:04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 인사들도 포럼 참석
“철강 고체부산물 선순환 확대해야”...“산학연 협력 구축해야”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대응 포럼’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철강산업부산물과 건설분야 간의 업사이클링(재활용을 통한 가치창조)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해당 포럼은 국토교통부 산하 도로미세먼지연구단 주최로 국내 철강 및 건설산업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 등 일부 철강업계 인사를 포함해 약 20여명의 관계자가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국립한경대학교 김혁중 교수는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 및 선순환向 철강 산업부산물'을 주제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발표를 통해 “철강 고체부산물의 재활용과 선순환 확대 방안의 지속적인 연구와 업사이클링 개념 및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추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혁중 교수 발표 외에도 포럼에서는 ▲철강산업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자원순환인증원 박성호 국장) ▲철강산업부산물현황 및 건설분야 적용사례기반 업싸이클링 검토(포스코건설 이창홍 부장) ▲제강슬래그 아스팔트혼합물 도로포장 성능검토(현대제철 이종민 부장) ▲제강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아스팔트 혼합물 내구공용성(SG주식회사 박경원 전무) 등의 발표가 열렸다.

최연왕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장은 “철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 업종 중 하나”라며 “이번 포럼은 논의와 토론으로 철강업과 건설업이 탄소중립에 대한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길 바라는 목적으로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