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1분기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확보

삼강엠앤티, 1분기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확보

  • 철강
  • 승인 2021.05.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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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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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구조물 수출 및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삼강엠앤티(회장 송무석)이 1분기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977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2억3,500만원 보다 1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9억2,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억2,500만원으로 각각 5.2%, 87.1% 증가했다.

삼강엠앤티는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에 성공한 회사다. 현재 후육강관, 플랜트,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신조선, 특수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강엠앤티 송무석 회장
삼강엠앤티 송무석 회장

 

삼강엠앤티는 조선기술 부분, 해양기술 부분 연구개발조직을 통해 기술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기술교육원을 통해 높은 기량의 인력을 육성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설비 구축이 예상되는 만큼 삼강엠앤티는 우수한 기술과 품질로 전 세계로 수주 무대를 확대해나가겠단 계획이다.

삼강엠앤티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강자가 된 이유는 ▲오랜 해양플랜트 설비 제작 경험과 숙련된 인력보유 ▲약 30만평에 달하는 수심 10m 이상의 접안부두를 가진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강엠앤티는 최근 2년 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5,3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5월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21기를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단지로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삼강엠앤티는 20여 년 간 해양부문에서 쌓아 올린 ‘삼강엠앤티’의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종속회사인 ‘삼강에스앤씨’와 협업해 스틸커팅 착수 이후 9개월 만에 21기의 하부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 2020년 수출실적은 지난해 대비 87.1% 증가한 1억700만불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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