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구조물 수출 및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삼강엠앤티(회장 송무석)이 1분기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977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2억3,500만원 보다 1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9억2,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억2,500만원으로 각각 5.2%, 87.1% 증가했다.
삼강엠앤티는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에 성공한 회사다. 현재 후육강관, 플랜트,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신조선, 특수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조선기술 부분, 해양기술 부분 연구개발조직을 통해 기술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기술교육원을 통해 높은 기량의 인력을 육성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설비 구축이 예상되는 만큼 삼강엠앤티는 우수한 기술과 품질로 전 세계로 수주 무대를 확대해나가겠단 계획이다.
삼강엠앤티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강자가 된 이유는 ▲오랜 해양플랜트 설비 제작 경험과 숙련된 인력보유 ▲약 30만평에 달하는 수심 10m 이상의 접안부두를 가진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강엠앤티는 최근 2년 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5,3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5월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21기를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단지로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삼강엠앤티는 20여 년 간 해양부문에서 쌓아 올린 ‘삼강엠앤티’의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종속회사인 ‘삼강에스앤씨’와 협업해 스틸커팅 착수 이후 9개월 만에 21기의 하부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 2020년 수출실적은 지난해 대비 87.1% 증가한 1억700만불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