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소재 일진제강(대표 심규승)이 최근 화재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100대를 기증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일진제강으로부터 100대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탁받아 화재취약계층 및 이주노동자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심규승 대표를 대신해 임실119안전센터를 방문한 박영준 일진제강 상무는 “임실군민과 상생한다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화재예방 활동 등 군민의 동반자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소화기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 접수절차를 거쳐 임실군내 화재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일진제강은 국가적으로 개발이 미흡한 금속성형분야의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으로 자동차, 산업기계, 반도체, 플랜트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린 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