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유통업체 으뜸철강(대표이사 황상돈)이 9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으뜸철강은 지난 1966년 서울 왕십리에 동흥철재로 개업 후 1982년 동원철강이란 이름을 거쳐 지금의 사명에 이르렀다. 2002년에는 서울 성동구에 사옥 신축 이전 완료 후 2020년 경기 광주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2016년부터는 성동구, 한양대 등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에 매년 1,000만원씩 성금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새로 뿌리 내린 경기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신동현 광주시장은 “으뜸철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기부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으뜸철강이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라고 축사를 보내왔다.
황상돈 대표이사는 “새 경영전략 수립 어려움에 따른 결단으로 광주로 이전을 결정했다”라며 “그 결과 처음 우려와 달리 새로운 매출 기록과 영업지역 확장이라는 일석이조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기업은 사회를 위해 존재해야 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소신을 지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더욱 발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의 회사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