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업 · 포스텍 학생 등 50여명 참여
포스코가 조성한 대규모 벤처 육성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가 지난 25일 사랑의 헌혈버스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단체 헌혈 급감으로 혈액 수감이 어려워진 가운데,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근무하는 포스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입주사 및 관계사, 포스텍 학생 등 50여명이 헌혈 버스를 찾아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는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라디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헌혈을 독려했다.
캠페인을 통해 30번째 헌혈에 참여한 포스코 동반성장그룹 장시용 리더는 “국내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말을 듣고 이전부터 꾸준히 헌혈해 왔는데, ‘사랑의 헌혈 버스’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 입주기업과 함께 헌혈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캠페인 소감을 전했다.
향후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텍과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운영을 담당하는 포스코 동반성장그룹 조은구 그룹장은 “헌혈 캠페인은 가장 쉽고 확실하게 생명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헌혈 버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