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겸비한 고급 철강기술인 양성
포스코기술대학(학장 정태형 인사문화실장)이 지난 3일 2022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고급 철강기술인으로 거듭날 신입생 40명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했다.
포항과 광양캠퍼스를 원격으로 연결해 진행된 입학식에는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정태형 인사문화실장 등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석해 꽃다발과 함께 신입생들에게 입학 축하를 전했다.
이번 포스코기술대학 9기 신입생들은 지난해 9월 현장 부서장들이 근무성적과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하여 추천한 우수 직원들로, 총 40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오랜만에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개강에 앞서 2개월 간의 비대면 사전 학습 및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빠른 학업 적응을 마치고, 입학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철강기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특히, 재학생들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학업 몰입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해부터 재학생들에게 태블릿 PC 및 통신비를 지급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수 졸업 요건인 액션 러닝(Action Learning) 과제를 해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보다 수월한 과제 수행을 돕고 있다.
또한, 재학 중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을 통한 개인적인 실무 향상 기회까지 마련하여 더욱 실효성을 높였다.
포스코기술대학의 이러한 전폭적인 교육지원 아래 이번 9기 신입생을 포함한 많은 재학생들은 사내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잘 연계해 회사 현장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제철소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매사에 긍정적 마인드로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고 대학생활의 분명한 목표를 세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3월 3일 정규 개강일부터 교육부에서 배포한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대학 방역·학사 운영방안’에 따라 자율적 방역체계 구축 하에 대면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