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자에게 포스코 인재창조원 인턴 기회 제공
포스코가 지난 7일부터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며, 총 72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 · 기업 · 직무 분석을 통해 진로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직접 자기소개서 작성한 뒤 모의 면접에 참여하고 이를 1:1 코칭을 받아 기초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는 코로나19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채용 프로세스에 대응하여 올해부터 AI 면접 실습과 특강을 추가로 편성했다.
단순히 취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까지 함양할 수 있게끔 조별 실무 과제 수행도 이루어진다.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해 직접 기업 실무 과제를 해결해 보며 실제 기업과 조직의 업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게더타운(메타버스)와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취업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자에게 소정의 교육수당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 (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