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미래에 대해 보수적 움직임..경기 침체 전망 여전
비철금속價 '곧 안정세 찾을 것' 전망있지만 예측 어려워
알루미늄 가격이 다시 톤당 2,400달러 대를 회복했다. 지난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12달러, 3개월물은 톤당 2,420.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알루미늄은 장중 고가가 톤당 2,427.5달러를 기록한 이후 다시 톤당 2,400달러를 하회하며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32만5,075톤이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증시는 상승했지만 테슬라, 애플,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은 앞으로 경기 침체에 대비하며 보수적인 미래 계획들을 공개하고 있다. 해외 매출이 많은 미국 기업들은 달러 강세의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힘이 실리면서 현재는 증시, 상품 등에 대해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다. 한 전문가는 '시장 심리가 부진하고, 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둬야한다'라고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을 움직이는 것은 금속 펀더멘탈이 아니다"라며 "금속 가격을 움직이는 것은 현재 (국제 금융 등) 거시적 요인이며 성장세가 약화된 만큼 비철금속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조만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며 비철금속 가격의 변동성 감소가 머지않았음을 암시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분분한 만큼 현재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