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 TCM 설비강건화 명소 인증식 개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 TCM 설비강건화 명소 인증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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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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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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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간 진행된 강도 높은 개선활동
잠재 결함 관리에 대한 눈높이 제고 등 노력
1냉연 PL 공정…"World Best라인 도전할 것"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최근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1냉연 TCM 명소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냉연 TCM(Tandem Cold Mill) 공장은 지난 2020년 12월 설비강건화 모델 인증을 획득했고, 이후 명소에 도전해 2021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작업장 환경 개선은 물론, 설비 부문의 잠재적 위험 해소 등 강도 높은 개선 활동을 거친 결과 명소로 인정받았다.

'명소'는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이다. 

1냉연 TCM 공정은 외판재 전용률 모델 활동 대비 71% 감소, 설비 고장률 모델 활동 대비 10% 감소 등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명소 인증을 위한 가장 큰 성공 배경으로는 잠재적 결함에 대한 인식 변화가 꼽힌다. 

‘압연기는 원래 (압연유가) 새는 곳이다’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압연기는 새는 곳이 있으면 안 된다’는 인식 변화와 참여 직원 모두가 잠재 결함 관리에 대한 눈높이를 제고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즉시 조치, 경정비와 중점과제 등으로 분류해 실행하는 등 문제 해결의 의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설비강건화를 실현했다.

고로사업본부장 박종성 부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많은 노력 끝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활동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우들을 격려했다.

한편 당진 냉연생산1부는 현재 설비강건화 모델활동 중에 있는 1냉연 PL(Pickling: 산세) 공정까지도 완성도를 높여 ‘World Best 라인’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 TCM 명소 인증 개최식에서 현장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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