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업계 최초 우레탄패널 내화구조인정 획득

에스와이, 업계 최초 우레탄패널 내화구조인정 획득

  • 철강
  • 승인 2022.08.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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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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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판과 지붕판 등 30분 내화구조 인정 획득…국내 유일
최고 성능의 단열로 냉동·물류창고 등 수요 기대 


국내 1위 샌드위치패널 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 김옥주)는 내화구조인증평가 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우레탄패널 내화구조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와이에 따르면 에스와이는 벽판과 지붕판으로 각각 우레탄 내화시스템 30분 내화구조인정을 획득했다. 국내 내화건축자재는 글라스울 단열재나 ALC블록 등 무기질 위주인데, 유기화합물인 우레탄단열재로 내화구조인정을 받은 기업은 에스와이가 샌드위치패널 뿐만 아니라 기타 구조에서도 유일하다. 무기질 단열재는 암석 등 광물을 원료로 한 제품이고, 유기화합물은 석유를 원료로 한 제품이다.

 
우레탄패널은 시중 최고 성능의 단열성능으로 고가 제품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냉동창고와 고단열이 필요한 복합 쇼핑몰 등 대형현장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화재안전성능 강화 건축법 개정으로 고사 직전의 제품군이었다.

에스와이는 이번 내화구조 인정으로 고급 제품 라인업이었던 우레탄패널의 성능향상을 제고하고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정된 건축 외장재 심재 준불연 의무화법 등 지속적인 건축법의 화재안전성능 강화로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 추세다. 아울러 내화구조 인정이 가능했던 글라스울심재의 복합자재는 공사 일정에 차질을 일으킬 만큼 공급은 부족한 상태다. 
 
에스와이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과 판매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능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내화제품 생산기술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4,241억원과 14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 매출도 전년대비 48.5% 증가한 2,678억원을 기록한만큼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레탄 패널은 남극 세종기지에도 사용할 정도로 단열성능 측면에서는 최고의 제품”이라며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커머스가 증가하면서 경쟁적으로 냉동창고와 물류창고 등이 증설되고 있는데, 최고수준의 단열성능의 우레탄 패널의 내화구조인정은 시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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