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국내 계열사 중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케미칼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원료 판매 부진, 우크라이나 곡물 판매 중단, △포스코건설의 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 LNG터미널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모두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특히 양극재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