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누적 연결매출 3,952억원, 전년대비 33.3% 신장
불연재 글라스울 샌드위치패널 등 내화제품 수요 증가…매출 68% ↑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 김옥주)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10% 가량 늘어난 1,2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와이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3,95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02억원, 127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와이의 2022년 3분기 특징은 대표적 불연재인 글라스울 샌드위치패널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8% 늘었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크 플레이트의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의 주력사업은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유통사업으로 지난해 연말 시행된 건축 외장재 준불연 심재 사용 의무화법으로 내화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는 내화제품 수급이 어려워 공사기간이 늘어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하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업계 유일의 상장사인 에스와이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으로 원자재 수급이 안정적이며, 내화 관련 신제품 기술도 다수 보유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