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 180명 다채로운 봉사활동 선보여
2014년 창단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광양 봉사 페스티벌'에 참가해 나눔의 행복을 전파했다.
1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8회 광양 봉사 페스티벌에 참가해 10개 재능봉사단과 18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
클린 오션 재능봉사단과 돌보고 살피고 재능봉사단은 행사장 주변 환경 정리와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봉사단을 알렸다.
또 프렌즈 재능봉사단,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 마음 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은 아이들에게 세계문화 체험, 제기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하고 성인들에겐 꽃꽂이와 캘리그라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두 손 반짝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깎아 헤어 재능봉사단은 네일아트와 미용을 선보였으며,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사랑 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은 다채로운 풍선아트와 뻥튀기, 솜사탕 등을 선물해 페스티벌에 즐거움을 더했다.
포스코가 지역 내 취약계층 결식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광양시와 중마노인복지관에 전달한 '모두愛 밥차'는 행사장에서 콜팝을 제공해 시민과 자원봉사자의 인기를 끌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장들은"봉사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이 자리가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광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제철소는 자매마을을 선정해 깊이 있는 봉사를 펼치고 올해 3개의 재능봉사단을 추가로 발대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