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지속 협업체계 구축
광양제철소가 최근 광양시와 함께 광양제철소 청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년직원의 지역 정착성 제고를 위한 강연’을 열고 청년 직원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진행 중인 광양시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광양 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강연은 신입사원 4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광양시 정착성을 높이기 위한 청년 대상 주요 시책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서로 의견과 건의사항을 교류하는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됐다.
그간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대표적으로,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시행 중인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내 청년들의 직무상식, 인성, 면접 역량, 현장 실무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중이다.
실제로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청년들이 광양제철소에 취업하는 성과도 올리며 지역 정착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밖에도 미혼직원 대상 생활관 최대 5년 지원, 자체 영유아보육시설 운영, 생활안정자금 및 지역 내 주택구입 자금 대부 등 젊은 직원들의 광양 지역 정착을 위한 자체적인 지원제도도 진행중에 있다.
이날 진행된 ‘지역정착성 제고를 위한 강연’에서는 청년세대를 위한 광양시의 주거지원 정책을 포함해 출산 및 육아 관련 정책까지 소개했다. 실제 신입사원의 연령대에서 주로 관심을 갖는 정책을 중심으로 맞춤형 강연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강연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에게 사회초년생부터 결혼과 육아 시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다양한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가이드북도 지급됐다. 즉석 퀴즈를 진행하며 각종 상품권 등 경품도 지급하도록 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했다.
강사로 참여한 광양시청 관계자는 “오늘 강연에 온 광양제철소 신입사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줬다”며 “지역 청년들의 정착성 제고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주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혜택과 지원 정책들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의 젊은 선후배 직원들을 위해 이러한 행사가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주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강연 내용을 반영해 각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광양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입사원들의 지역 정착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기획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