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새로운 미래 발굴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재개

세아그룹, 새로운 미래 발굴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재개

  • 철강
  • 승인 2023.05.22 09:0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시회 참가로 제품 마케팅 강화

세아그룹이 2023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내외 산업 전시회 참가로 제품 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세아창원특수강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인터몰드 코리아(INTERMOLD KOREA)에 세아베스틸과 함께 참가했다. 국내 유일하게 공구강·금형강 전 강종과 사이즈 생산이 가능한 세아창원특수강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지난 2021년을 제외하면 2017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참가다.

세아창원특수강은 INTERMOLD KOREA 2023 전시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DuRAH(듀라: 열간공구강) 시리즈, DuMAC(듀맥: 냉간공구강) 시리즈, SMAT(스마트: 정밀플라스틱금형강) 시리즈 라인업을 고객에게 제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전시회 5일간 부스에서는 현대차 및 계열사, 삼성, LG, 공구업체, 해외업체 등 다양한 관람객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공구강·금형강 신제품 세미나에 참가한 배재민 선임연구원의 발표는 각 분야에 특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세아창원특수강 신제품들의 기술수준에 대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전시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시회를 통해 만난 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과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얻은 자신감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아씨엠이 독일에서 열린 뮌헨 국제 건축 박람회 'BAU 2023'에 참가했다. (사진=세아씨엠)
세아씨엠이 독일에서 열린 뮌헨 국제 건축 박람회 'BAU 2023'에 참가했다. (사진=세아씨엠)

이어 세아씨엠은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 Messe Münchem 전시장에서 열리는 ‘뮌헨 국제 건축 박람회(BAU 2023)’에 참가했다. BAU 2023은 2년마다 개최되는 건축, 재료, 시스템을 위한 세계 최고의 무역 박람회로 알루미늄 건축자재, 바닥재, 태양광 설비, 타일, 자연석, 건축자재, 목재 건축자재, 건축 산업용 화학 보조제 등을 주요 개최 품목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BAU 2023의 주요 테마는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래 주택, 자원 및 리사이클, 모듈러 빌딩으로 세아씨엠은 이에 맞춰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세아씨엠은 기업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부스를 디자인하고, 단순 샘플 전시를 뛰어넘기 위해 알루미늄 컬러강판 루버 패널을 후면부 전체에 시공,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관람객들에게 제시했다. 해당 제품은 아노다이징(양극산화) 처리된 알루미늄의 미려하고 독특한 표면을 발포 잉크 프린트 방식으로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구현한 제품(브랜드명: PRINANODIZING)이다.

세아씨엠은 BAU 참가로 EU 및 영국 세이프가드 조치 종료에 대비한 수요 선점을 통해 유럽 시장 판매량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4월 11일 개소한 세아씨엠 유럽 오피스(위치: 이탈리아 밀라노)를 활용, 현지 수요가와의 높은 접근성을 경쟁력으로 강조함으로써 신규 수요를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알루미늄 컬러강판, 바이오 도료 강판 등 친환경 제품과 ESG 경영활동을 홍보하여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올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H2 MEET 2023(Mobility Energy Environmest Technology) 전시회를 시작으로 그룹 통합 전시회 진행을 재개한다.

H2 MEET 전시회는 세계 최초,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수소산업의 선도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수소산업 분야의 혁신을 리드하는 기술들을 선보이고, 새로운 정책과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시회이다. 지난해 열린 H2 MEET 전시회에는 세아베스틸지주 산하 계열사 4개사가 함께 참가했으며, 올해는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내년 4월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Wire&Tube Show 또한 그룹 통합으로 참가한다. 세아그룹은 그룹 통합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미래 발굴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