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한동대와 지산학 협력 위한 MOU 체결 

현대제철, 한동대와 지산학 협력 위한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23.05.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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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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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우수인력 확보


 

현대제철-한동대학교 산학협력협약 체결식 장면./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한동대학교 산학협력협약 체결식 장면./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한동대학교와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지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 사업본부장과 김판근 포항공장장, 서용찬 전기로생산기술실장,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이종선 LINC3.0 사업단장, 이상산 빅데이터사업단장, 김인중 BK21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기술정보와 데이터 교류,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 우수 인재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인적 교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현대제철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혁신을 포함해 대학이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공동 R&D를 통해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모델도 창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의 관심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도 활성화해나간다. 

이성수 현대제철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현대제철 산업 현장의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제철산업 인공지능, 제어계측 분야 등에서 산학 협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는 앞서 2년 간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국책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70톤 이상급 전기로에 적용 가능한 투입효율 최적화 기술과 특수강 표면결함 자동분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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