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반세기 넘는 오랜 세월, 주마등 같이 지나가"
6월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원일사의 심현택 전무의 얼굴에는 반세기(5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심 전무는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일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특히 회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산소동(OFC)를 개발하여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무산소동 및 무산소은입동 주조공정 개선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힘을 보탰다.
기존 열처리로 설비를 보완하여 일일 작업량을 늘릴 수 있었고, 전기자동차 HV연결단자 부품소재인 광폭 후판 동 소재의 판형상 공정을 개선해 불량을 줄이고 품질을 안정화 하는 데에도 공헌했다.
그는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것은 회사 대표 이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땀을 흘린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반월공단으로 옮겨 성장하는 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정말 감사한 순간이다. 앞으로도 후배들과 더욱 열심히 일하여 회사와 국가의 발전에 아주 작게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