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현대차와 구동모터코아 250만대 공급 계약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현대차와 구동모터코아 250만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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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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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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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신형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납품
회사가 개발한 ‘EMFree’ 적층 방식에 미래차 업계 ‘호응’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 노민용)이 현대자동차와 대규모 구동모터코아 공급 협상을 체결했다.

8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현대자동차가 생산할 예정인 ‘eM(JG EV)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구동모터코아 공급업체로 지난 7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치수 정밀도(지각도, 평행도) 적층 방식이 모터의 성능을 결정하기 때문에 친환경차의 성능 직결된다. 이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성능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적측 방식인 ‘EMFree’을 개발했다. EMFree 적층은 금형 내 자동 설비로 낱장 코아의 층간 접착제를 도포하여 프레스 내 적층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다른 모터코아 제조사들이 적용하는 Interlocking 적측 방식보다 모터성능지수(NVH)가 5~10% 우수(EMFree 방식이 100 포인트)하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모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준공된 포항 모터코아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사와 협력하여 신규 생산기지 또는 설비 확충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포코스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2024년부터 2034년까지 구동모터코아 총250만대를 현대자동차 eM(JG EV)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자동차와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에 적용할 이브리드 구동모터코어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계약에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약 340만대분 구동모터코어를 거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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