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양시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통기타 기증식 가져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사장 김광수)가 30일 광양시교육지원청에서 광양 초등학생 1인1악기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될 통기타 150대를 기증했다. 이 날 기증식은 포스코플로우 정연수 경영문화실장, 광양시교육지원청 이계준 교육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임옥천 교육특별위원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된 통기타는 금년 광양교육지원청 주관 ‘1인1악기’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5개 초등학교에 전달되어, 5, 6학년 학생들의 정규 악기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포스코플로우는 추후 광양 전 지역 초등학생 1인1악기 지원을 목표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플로우는 본사가 위치한 광양시 미래세대의 문화예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이 뜻을 함께했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급여 1%를 기부하여 마련한 기금 중 일부를 지원했다.
포스코플로우 정연수 경영문화실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포스코플로우 본사가 위치한 광양시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곧 회사와 국가의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길”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밝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이밖에도 금년 ‘광양 취약계층 어린이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해 연말 지역민이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사회 미래세대에게 악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참여형 공연을 개최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