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오션플랜트 사업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에 협조해 지역인재 채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SK오션플랜트는 1999년 국내 최초의 후육강관 회사로 설립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 아시아 1위에서 글로벌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하부구조물 제작·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9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2023년 2월 SK오션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고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연계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다음달부터 'SK오션플랜트 채용연계형 단기 인턴십'이 추진된다. 모집 부문은 해양기술영업, 해양설계, 해양품질관리 분야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참여 5개 대학(울산대·경상국립대·창원대·경남대·인제대)의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약 7주간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