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경쟁력 강화 목적"
대창스틸(대표)는 자회사 부일철강을 흡수 합병하기로 지난 16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창스틸이다.
앞서 부일철강은 대창스틸이 지난 2020년 주식 30만주를 244억9,800만원에 인수하면서 대창스틸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합병회사인 대창스틸은 피합병회사인 부일철강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을 위한 신주 발행은 따로 하지 않는다. 합병비율은 1대0이며 합병기일은 2023년 11월 21일이다.
피합병회사인 부일철강은 냉간 압연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2년 매출 1,22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이 경영실적은 합병회사인 대창스틸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3,985억원)과 영업이익(50억원)에서 각각 30%, 52%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창스틸은 합병 목적을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