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개포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 설치된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의 성능 측정이 우수하게 나왔다고 9일 밝혔다.
개포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 설치된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 시스템은 지난 8월 설치 완료된 이후 2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사용현황에 대한 일상 점검 및 성능 유지 확인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체육활동 시간에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되었으며, 수업시간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0.010~0.020 mg/m3(10~20㎍/m3)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지속 유지됨을 확인하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기준에 의하면 실내 체육시설의 미세먼지 농도는 PM10기준 200㎍/m3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올스웰 시스템은 법령 기준 대비 1/10수준의 하향된 수치로 매우 양호한 성능을 보였으며, 이는 당초 실내 체육시설이 아닌 교실 수준에 준하여 설계하여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스웰은 “실외 공기질과 무관하게 실내체육관의 경우 사람들이 활동을 하는 과정 중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밖에서 묻어온 먼지와 실내에 존재하던 먼지가 공기중으로 부유하여 실내 공기질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 측정 경험에 의하면 적정한 공기정화장치가 없을 시 실외 공기가 ‘좋음’ 수준인 날에도 실내에는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식사 준비로 요리를 하는 과정 중에도 환기가 원활하지 않을 시 주방 내 공기청정기상에는 초미세먼지 및 조리흄 등이 포함되어100~300 ㎍/m3 수준의 일시적 초고농도가 표기된다.
학생들이 뛰어놀며 활동하는 실내체육관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낮은 것은 면적이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공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공기의 유동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환기 및 정화가 되어 효과가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올스웰은 “개포고등학교에 설치된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기유동제어 특허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면적이 큰 실내 체육관이나 강당, 대형병원, 지하철 승강장, 영화관 등 대공간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나 공기순환기의 경우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해당 시스템은 올스웰 자체 개발로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 내 실증화 검증을 통해 완성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허기술 시스템이다.
이러한 특허기술 시스템을 근간으로 실내체육관과 같은 대공간 내부 전체의 공기 흐름을 건물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설계하여, 사각지대 없이 공기중에 부유하는 (초)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단일 기기로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며 공기를 환기 및 정화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 측면에서의 설비 관리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치를 토대로 현재 개포고등학교를 포함 기존 해당 시스템이 설치되어 사용중인 학교들은 시스템 유지보수 편의성과 성능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올스웰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