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확산에 전방위 기여 평가
국내 주요 파스너 제조업체 케이피에프(대표 김형노)가 '2023년 대한민국ESG·탄소중립대상' 시상식에서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ESG·탄소중립대상은 전국 기업, 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업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ESG·탄소중립대상 조직위원회 박호군 위원장과 홍성국 국회의원, 최승재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및 55개 수상 기업과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케이피에프는 지속가능 경영 정착을 목표로 환경 경영, 공정 거래 및 상생 협력, 사회공헌 및 직원 근무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ESG 부문에서 지역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케이피에프는 삼성이 지원하는 스마트 공장 혁신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에너지 소비량 감축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신규 설비 도입 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직원의 안전과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원·하청 간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협력사 직원에 대해 내부 직원과 차별 없는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등 항상 동등한 관계에서 공정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는 "초기에는 규제 준수를 목적으로 ESG 경영에 관심을 두게 됐지만, 이제는 회사 경영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모두의 상생을 위해 기업의 자발적인 ESG 경영 동참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볼트, 너트, 와샤 등 산업용 파스너와 베어링, 기어류 등 자동차용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963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