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임금 협상 및 성과급 지급 문제로 ‘하루’ 생산 중단
스테인리스 냉연강판(STS CR) 제조사 현대비앤지스틸이 1월 31일 노조 파업으로 인한 창원공장 생산 중단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2월 1일부터 생산이 재개된다고 밝힌 가운데 노조와의 협상에 따라 추후 생산 일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31일 창원 본사 공장의 파업으로 STS CR 등의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창원 본사 공장은 현대비앤지스틸의 주요 생산 공장으로 회사 연 매출의 약 70%를 책임지고 있다.
앞서 현대비앤지스틸 노조는 2023년 임금 협상 및 성과급, 현대차그룹 연계 특별성과급 등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파업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