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이음쇠 전문 생산기업 태광(회장 윤성덕)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부산 27호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달 29일 태광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고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태광 윤성덕 회장은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기부는 기업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다음 세대 육성에 작으나마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적십자사 서정의 회장은 “윤성덕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에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이 많이 나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부산적십자사도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은 1965년 창립 이래 플랜트산업과 조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탄소강, 스테인레스강, 저합금강과 비철금속 제품을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산업용 파이프 피팅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윤성덕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매천장학회는 현재까지 약 25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